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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플러스] 전투기·전차‥'K-방산' 인기 비결은?

[재택플러스] 전투기·전차‥'K-방산' 인기 비결은?
입력 2022-09-21 07:38 | 수정 2022-09-2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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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요즘 우리나라가 자체 개발한 전투기, 전차, 자주포 같은 다양한 무기들이 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사상 최대 수출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방산업체 현황을 윤성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최근 우리 나라가 폴란드에 수출하기로 한 초음속 다목적 경공격기 FA-50입니다.

    우리 자체 기술로 만든 전투기로 지상 타격이나 근접 공중전 같은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게 장점입니다.

    특히 전 세계 전투기 시장의 주력 자산인 F-16과의 높은 호환성도 자랑입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는 이번 수출로 전투기 48대, 우리 돈 4조 2천억 원 어치의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올렸습니다.

    폴란드는 이 밖에도 K2 전차 980대와 K9 자주포 670문도 함께 구매하기로 했는데, 탄약·부품 등을 포함한 전체 규모는 40조 원에 달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사회에서 자체 방위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방위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아랍에미리트가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중거리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Ⅱ를, 2월엔 이집트가 K9 자주포 200문을 구매했습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의 세계 무기 수출시장 점유율은 2.8%로 세계 8위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선 5년과 비교했을 때 한국의 성장세는 세계 1위일 정도로 가파르다는 분석입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한국의 독자 기술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다, 성능까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으면서 국제 시장에서 'K-방산' 수요는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윤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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