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별빛이 쏟아지듯 하늘을 뒤덮은 섬광들.
하얀 연기를 그리며 땅으로 떨어지자 집과 나무가 불타기 시작합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와 현지 의원이 공개한 영상인데요.
불꽃놀이 같기도 한 이 광경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의 한 마을에 소이탄을 투하한 겁니다.
알루미늄과 산화철 혼합물이 충전된 소이탄은 화염을 생성해 대량 살상을 가능하게 하는 폭탄인데요.
사람의 몸에 닿으면 뼈까지 녹아 내릴 수 있어 '악마의 무기'로 불립니다.
백린탄과 마찬가지로 비인도적 무기로 분류돼 살상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금지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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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우크라 하늘에 섬광이 번쩍‥러시아 '소이탄' 투하
[와글와글] 우크라 하늘에 섬광이 번쩍‥러시아 '소이탄' 투하
입력
2022-09-2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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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9-2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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