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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나 죽으면 거름으로"‥미국 '퇴비장' 갑론을박

[와글와글] "나 죽으면 거름으로"‥미국 '퇴비장' 갑론을박
입력 2022-09-22 06:58 | 수정 2022-09-2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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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죽으면 매장을 하거나 화장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죠.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주지사는'인간 퇴비화 매장'을 2027년부터 도입하는 법안에 서명해 화제인데요.

    사람의 시신을 거름용 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장례방식입니다.

    시신을 나뭇조각과 짚으로 가득 채운 특수 용기 안에 넣고 미생물에 의해 빠르게 분해되도록 하는 건데요.

    퇴비장은 2019년 워싱턴주를 시작으로 콜로라도, 오리건 버몬트주가 시행 중입니다.

    탄소를 배출하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매장이나 화장보다 친환경적이란 평가인데요.

    반대 여론도 적지 않은데, 특히 종교단체는 인간을 일회용품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고인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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