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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400원 돌파‥금리 더 많이 오른다

환율 1,400원 돌파‥금리 더 많이 오른다
입력 2022-09-23 06:13 | 수정 2022-09-2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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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발 긴축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미국이 기준금리를 또 0.75%p 올리면서 미국의 기준금리가 3.25%로 치솟자 환율은 13년 6개월 만에 1400원을 넘었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환율이 치솟았습니다.

    오전 9시 개장하자마자 1달러에 1천4백원을 뚫었고, 마감 직전에는 1,413원까지 치솟았다, 막판에 조금 떨어져 1,409원으로 마감했습니다.

    1,400원을 뚫은 건 13년6개월만입니다.

    주가는 떨어졌습니다.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가 줄줄이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0.75%p 올린 건 이미 예상된 수준입니다.

    하지만 올해와 내년 계속 금리를 올리겠다고 한 게 충격이었습니다.

    미국이 내년 안에 물가를 잡고, 기준금리도 다시 내릴 거라는 기대감이 완전히 꺾인 겁니다.

    [제롬 파월/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연준 위원들과 저는 물가 상승률을 목표치인 2%까지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는 이제 역전됐습니다.

    이게 더 벌어지면 환율이 더 치솟을 수도 있습니다.

    당장 3주 뒤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한국은행 총재는 "0.25%p 인상의 전제조건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발 충격 때문에 0.5%p를 한꺼번에 올리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한국은행은 "한 번에 0.5%p 금리가 오르면 가구당 연간 이자를 50만원 더 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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