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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집값 20% 하락땐 영끌족 순부채 2배 가까이 급증"

[뉴스 열어보기] "집값 20% 하락땐 영끌족 순부채 2배 가까이 급증"
입력 2022-09-23 06:39 | 수정 2022-09-2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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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국내 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뛰면서, 이른바 '영끌'에 나섰던 청년층과 영세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치솟고 있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한국은행이 어제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를 보면,

    기준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금융회사 3곳 이상에서 돈을 빌린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은 약 1.8%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영업 전체보다도 3배 이상 높은 수치이고요.

    또 대출금이 5억 원이 넘는 청년층의 대출 연체율도 약 1.4%포인트 오르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게다가 앞으로 집값이 20% 하락하면 영끌족 같이 부동산 등 자산을 팔아도 빚을 갚기 어려운 '고위험가구'의 순부채가 2배 가까이 급증한다는 분석도 나왔는데요.

    금리 인상과 자산시장 침체에 따른 대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스토킹 피해자들이 수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2차 가해'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어떤 피해자는 "별거 아니다"라는 식의 태도를 보이는 경찰을 마주했고요.

    "예뻐서 그렇다"면서 경찰이 피해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발언을 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법원에선 스토킹 범죄 관련 구속 영장 10건 중 3건은 기각한 것으로 나타났고요.

    심지어 기각 사유도 '피의자가 회계사여서', '면식범이어서' 였다고 합니다.

    또 가해자가 인근에 와 신고해도 '귀가조치'로 끝내는 등 경찰의 신변보호조치도 실효성이 없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겨레입니다.

    올해 들어 국민기초생활보장을 신청한 10명 중 4.5명은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한 종류의 급여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초수급 사각지대가 여전하다는 건데요.

    올해 기초생활보장을 신청한 약 42만 명 중 18만 5천 명이 4개 급여 수급자 선정에서 모두 탈락했습니다.

    한 시민단체 활동가는 "기초생활보장을 신청했다는 건 행정복지센터 상담을 통해 어려운 사정이 어느 정도 인정됐다는 이야기"라면서도

    "전체 신청자 40%가 아무 급여도 받지 못한 건 선정 기준이 여전히 까다롭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소득인정액에 포함되는 재산의 소득 환산 비율을 과감히 줄이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오늘 오후 8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가지는데요.

    3가지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습니다.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가 어떻게 공존할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이강인 선수가 중간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하면 손흥민 선수는 전방에서 득점만 집중하는 게 가능해진다는 겁니다.

    또 최근 주가를 끌어올리는 김민재 선수의 수비 파트너도 이번 평가전에서 판가름날 전망인데요.

    월드컵 예선 10경기 중 8경기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영권 선수가 유력한 가운데, 패스가 좋은 권경원 선수도 거론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K리그 이번 시즌에서 8골 4도움 활약을 펼친 양현준 선수와 수비형 미드필더 손준호 선수 등 간만에 발탁된 선수를 어떻게 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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