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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로 '쾅쾅' 7대 들이받았다‥공포의 주차장

앞뒤로 '쾅쾅' 7대 들이받았다‥공포의 주차장
입력 2022-09-23 06:43 | 수정 2022-09-2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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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던 차량이 갑자기 차량 7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는 80대 주민이었는데,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문철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남 김해의 한 아파트 주차장.

    주차 중이던 SUV 차량 한 대가 갑자기 돌진하더니 주차해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습니다.

    놀란 주변 차들이 후진하는 사이,

    이번엔 뒤 차량과 충돌하더니 다시 앞으로 튀어 나가 승용차 2대를 또 들이받습니다.

    [아파트 주민]
    "<음주운전 아니야?> 어, 사람 있는 거 아니야?"

    마지막으로 뒤로 빠르게 후진하면서 다른 차량과 아파트 벽을 들이받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연기까지 나기 시작한 SUV는 차량 7대를 들이받은 뒤, 주차칸 안에 멈춰 섰습니다.

    저녁 시간 강한 충격소리가 나고 아파트 주차장이 아수라장이 되면서 주민 수십 명이 내려왔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주민들 다 나오고, 119 오고… 한 50명 정도 다 나와서… 소리가 엄청 컸거든요. 난리가 났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이 아파트에 사는 80대 남성으로 음주측정결과 술은 마신 건 아니었습니다.

    이 남성은 "액셀을 브레이크로 착각해서 잘못 밟았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경찰은 간단한 조사를 마친 후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MBC뉴스 문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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