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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국 순방 마치고 귀국‥곳곳 논란도

3개국 순방 마치고 귀국‥곳곳 논란도
입력 2022-09-25 07:03 | 수정 2022-09-2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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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3개국 순방을 마친 뒤 어젯밤 귀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5박 7일간 어떤 일정을 소화했는지, 성과와 논란을 신수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미국·캐나다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지난번 나토 정상회의 순방과 달리 성과를 설명하는 귀국길 기내 간담회는 갖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이 5박 7일 일정에서 가장 먼저 향한 나라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을 위해 갔습니다.

    도착 당일 교통 상황으로 참배를 못했는데 다른 나라 정상들과 비교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두번째 순방국은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21번이나 자유를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의 가치외교를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제사회에서도 어느 세계 시민이나 국가의 자유가 위협 받을 때 국제사회가 연대하여 그 자유를 지켜야 합니다."

    대통령실이 출발 전부터 확언했던 한일정상회담은 2년 9개월 만에 열리긴 했지만, 기시다 총리를 찾아가 국기게양 없이 30분 간의 비공개 약식회담에 그쳤습니다.

    역시 대통령실이 예고했던 한미정상회담은 정상 간 48초 환담에 그치며 결국 열리진 못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의 환담 직후엔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내 언론 보도 내용)]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

    대통령실은 발언 16시간이 지나서야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고, 비속어도 한국 국회를 가리킨 것이라 해명해 또다른 논란을 야기했습니다.

    마지막 순방국인 캐나다에선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해 광물자원 분야에서의 협력도 약속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순방 마지막 날엔 김건희 여사의 비공개 단독 일정들을 언론에 알렸습니다.

    김 여사는 미국에서 참전용사의 집을 방문했고 캐나다에선 국립미술관과 참전용사 보훈요양병원 등을 찾았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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