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위해 예비군 동원에 나선 러시아 정부가 일부 고학력 직장인들은 제외하기로 해 차별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 24일, 미국 뉴욕타임스는 러시아 국방부가 금융과 IT, 통신 분야에 종사하는 화이트칼라 근로자는 전쟁에 동원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러시아 정부가 30만 명 규모의 예비군 동원령을 발표한 이후 시위와 함께 재계의 불만이 잇따르자 이런 조치를 내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고학력 화이트칼라 직종을 동원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소수민족과 노동자 등 저소득 계층 사이에선 차별 논란도 불거지고 있는데요.
도시보다 지방·소도시에서 징집 비율이 더 높고 일부 소수민족 지역에서는 군 복무 경험이 없는 민간인까지 징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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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러시아 '고학력 직장인' 징집 제외‥차별 논란
[이 시각 세계] 러시아 '고학력 직장인' 징집 제외‥차별 논란
입력
2022-09-2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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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9-2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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