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한 주

◀ 앵커 ▶

9월 마지막 주, 미리 보는 한주 살펴보겠습니다.

다음 달 4일 공식 출범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 '새출발기금'의 사전 신청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 중 취약차주로, 90일 이상 연체자는 신용·보증채무 중 재산가액을 넘는 순부채에 한해 60~80%까지 원금 감면이 가능한데요.

온라인 사전신청은 내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나흘간 받는데, 출생연도 끝자리가 홀수면 내일과 29일, 짝수면 28일과 30일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앵커 ▶

같은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의 구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화영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화요일에 진행될 예정인데요.

검찰은 이화영 대표가 경기도 평화부지사 시절인 2018년 8월부터 올해 초까지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 사용 등의 명목으로 수억원 대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수요일에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를 정지해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심리가 진행됩니다.

법원이 이 전 대표의 임시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정 비대위원장에 대한 직무 정지를 결정할지 주목되고요.

같은 날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이 전 대표 추가 징계 심의도 예정돼 있는데요.

윤리위는 이 전 대표의 '신군부', '양두구육' 등 발언의 적절성 여부와 함께, 가처분 신청으로 당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당헌과 당규에 어긋나는지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앵커 ▶

국회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가 목요일 열리는 회의에서 화물차 안전운임제를 처음으로 논의합니다.

여야는 먼저 안전운임제 일몰제 연장, 폐지 여부를 결정해야 하고, 적용 품목 확대와 관련해서도 논의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민생특위는 회의에 화물차주를 초청해 의견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 앵커 ▶

금요일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 7% 이상 고금리의 사업자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주는 프로그램 신청이 시작됩니다.

지원대상은 손실보전금 등 재난지원금이나 금융권에서 만기 연장·상환 유예를 받은 적이 있으면서, 현재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하는 개인 사업자나 법인 소기업인데요.

14개 은행의 모바일 앱과 은행 창구에서 접수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미리 보는 한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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