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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이탈리아 '여자 무솔리니' 멜로니, 총리 눈앞

[이 시각 세계] 이탈리아 '여자 무솔리니' 멜로니, 총리 눈앞
입력 2022-09-27 06:49 | 수정 2022-09-2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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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세계입니다.

    이탈리아 조기 총선 결과, 우파연합이 승리하면서 극우 성향의 여성 정치인 조르자 멜로니가 총리직에 오르게 됐습니다.

    극우 정당이 주축이 된 이탈리아 우파연합이 4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머쥐면서 우파연합에서 최대 지분을 가진 '이탈리아형제들'의 멜로니 대표가 총리직을 맡게 됐는데요.

    멜로니가 총리에 오르면 이탈리아 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이자, 1922년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 이후 1백 년 만에 집권한 첫 극우 성향 지도자가 됩니다.

    '여자 무솔리니'로 불리는 멜로니는 과거 인터뷰에서 "무솔리니가 했던 모든 일은 조국을 위한 것이었다”고 독재자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대대적인 감세와 재정 지출 확대 등을 내세운 포퓰리즘 정책이 물가 상승으로 생활고에 시름하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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