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가능한 개량백신 접종예약이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방역당국은 6차 유행이 마무리 단계로 가고 있다면서도 7차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민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온라인과 전화를 통한 사전 예약 첫날.
오후 5시 기준, 약 4만 4천 명이 접종 예약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이나 1339 콜센터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한데, 본격적인 접종은 다음 달 11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접종에는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이 가능한 모더나 사의 2가 백신이 사용됩니다.
1순위 접종 대상은 고위험군인 60살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 관련자, 면역 저하자 등입니다.
다만, 마지막 접종일이나 확진일을 기준으로 4개월이 지나야 접종할 수 있습니다.
우선순위에 포함되지 않는 50대 기저질환자나 일반 성인 등도 기초 접종을 완료했다면 잔여백신을 활용해 당일접종이 가능합니다.
방역 당국은 추석 연휴 이후 반등했던 코로나19 6차 유행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면서도, 7차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기석/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 (지난 26일)]
"개량백신 접종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모두 참여를 해주시는 것이 앞으로 예상되는 7차 유행의 높이와 기간과 시기를 조금 더 약화시킬 수 있다‥"
또 새로운 백신이 활용되는 만큼 접종 시행 초기에는 이상 반응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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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구민지
첫날 4만 4천 명 예약‥"6차 유행 마무리 단계"
첫날 4만 4천 명 예약‥"6차 유행 마무리 단계"
입력
2022-09-2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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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9-2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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