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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속어 논란 본질 아냐"‥또 달라진 입장?

"비속어 논란 본질 아냐"‥또 달라진 입장?
입력 2022-09-28 07:13 | 수정 2022-09-2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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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중 "이XX(엑스엑스)'라고 표현한 대목도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대통령실은 욕설로 들리는 이 부분은 본질이 아니라며 구체적인 확인이나 해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신수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통령실은 문제가 됐던 윤석열 대통령 발언의 앞 부분에 나온 이 XX라는 부분은 본질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오히려 이번 사안의 본질은 동맹국 폄훼 시도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대통령실 부대변인 (어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순방외교의 현장이었습니다. 그런 자리에서 우리의 최우방 동맹국을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라고 기정사실화 되는 것, 이것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전 생각하는 겁니다."

    대통령실은 발언의 뒷부분에 대해선 자체적으로 전문가에게 의뢰한 결과라며 바이든일 가능성이 낮다는 응답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의뢰한 전문가가 누군지,공신력있는 기관인지 여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욕설로 들리는 부분에 대한 해명과 사과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엑스엑스로 들리는 발언의 국회가 미국이 아니라 우리 국회, 그것도 야당을 지칭한 거라면, 야당에 대해 욕을 한 게 되고, 이것만으로도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사과나 유감 표명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나 국민의힘 일각에선 한발 더 나아가 욕설이 아니라 다른 단어란 주장까지 나오고 있고, 당일 윤 대통령을 수행했던 박진 외교부장관은 욕설 부분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진/외교부장관 (그제, JTBC 뉴스룸)]
    <비속어가 나왔습니까, 안 나왔습니까?>
    "제가 들은 건 없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리 국회가 이것을 승인을 안 해주면 어떡하나 그런 취지의 발언이었습니다."

    바이든이냐, 날리면 혹은 날리믄이냐도 여전히 논란이지만 욕설 부분에 대한 사실 확인도 필요하단 목소리가 큽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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