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수가 마치 파란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 색깔이 이상하네요.
알고 보니 브라질의 한 부부가 지난 주말 마투 그로소 주의 한 폭포를 무대로 아이의 성별을 공개하는 파티를 열었는데요.
태어날 아이가 아들이라는 걸 알리기 위해 폭포수에 염료를 떨어뜨린 겁니다.
논란을 일자 예비 아빠와 엄마는 SNS에 올린 영상을 삭제했는데요.
높이 18미터인 폭포는 관광 명소이자 인근 마을의 주요 식수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가뭄으로 물 부족 사태를 겪은 주민들은 물이 오염된 건 아닌지 걱정이라는데요.
소식을 접한 지역당국은 수질 검사등을 통해 환경 범죄 여부를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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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브라질서 아기 성별 파티한다고 폭포 물들여
[와글와글] 브라질서 아기 성별 파티한다고 폭포 물들여
입력
2022-09-2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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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9-2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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