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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눈 달린 자율주행차' 보행자 안전에 도움?

[와글와글] '눈 달린 자율주행차' 보행자 안전에 도움?
입력 2022-09-30 07:00 | 수정 2022-09-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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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자가 필요없는 자율주행차를 건널목에서 마주치게 되면 혹시나 부딪히지 않을까 불안하기도 한데요.

    지금 보실 차는 좀 다르다고 하네요.

    전면에 한 쌍의 동그란 눈이 달린 자동차.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하자 자동으로 시선이 돌아갑니다.

    '응시하는 차'라는 이름의 이 자율주행차는 일본 도쿄대학교의 연구팀이 실험을 위해 센서와 카메라를 부착한 건데요.

    자율주행차에 '눈'을 달면 보행자의 안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 겁니다.

    이를 위해 18명의 참가자에게 눈이 달린 골프카트와 눈이 없는 골프 카트를 앞을 지나가도록 해봤다는데요.

    그 결과 보행자는 눈이 달린 자동차 앞을 지나갈 때 효율적으로 길을 건넜다고 합니다.

    자율주행차에 달린 눈이 자신을 보고 있어서 더 안전하다고 느꼈다는 건데요.

    연구팀은 자율주행차와 보행자 간의 상호작용 연구가 충분하지 않지만, 자율주행차에 눈을 달아주면 보행자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도로를 횡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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