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에서 물을 빼내고 있는 사람들.
7년 전 살해된 아들의 유해를 찾고 있는 건데요.
미국 미주리 주에 사는 50대 여성 '코니 굿윈'씨의 아들은 32살 되던 지난 2015년 친구 2명에게 살해돼 연못에 버려졌습니다.
실종 신고 2년 후 경찰은 수사를 위해 유해 일부를 찾았지만,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나머지 유해를 찾는 데 시간을 끌었다는데요.
마냥 기다릴 수 없어 가족과 함께 직접 수습에 나선 코니 씨!
카약을 타고 연못에 들어가 펌프로 물을 퍼내기 시작한 지 2시간 만에 진흙 속에서 아들의 유해를 발견했는데요.
7년 전 살해된 자식을 찾겠다는 모정 덕분에 아들의 유해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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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7년 전 살해된 아들 시신, 엄마가 직접 찾아 나선 이유
[와글와글] 7년 전 살해된 아들 시신, 엄마가 직접 찾아 나선 이유
입력
2022-09-3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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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9-3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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