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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플러스] 아직도 '영업시간 단축'‥불만

[재택플러스] 아직도 '영업시간 단축'‥불만
입력 2022-09-30 07:38 | 수정 2022-09-3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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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로 영업 시간을 단축했던 편의시설들이 서서히 기존 영업시간으로 복귀하고 있는데, 유독 느린 복귀에 소비자들이 불편해하는 곳이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의 한 시중은행 지점, 출입문에 코로나19 안전 조치에 따라 영업시간을 단축한다는 안내문구가 붙어있습니다.

    다른 시중은행 지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던 영업시간을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3시 반까지로 '1시간 단축 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시중은행 17곳 중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6곳이 이처럼 단축 영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축은행 79곳 중 65곳도 단축된 영업시간을 유지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12월 시작된 금융기관 영업시간 단축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반면 대형마트와 영화관, 백화점, 박물관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대부분 영업시간을 원상 회복시키고 있습니다.

    [홍정희]
    "어르신들은 은행에 가서 은행일 봐야 하는데 가면 일찍 문이 닫혀 있으니 허탕치고 올 때가 많다 이런 말씀을 종종 하시죠."

    은행 영업점 수가 갈수록 줄고 있는 점도 소비자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말 기준 4대 시중은행의 점포 수는 2,943곳으로, 지난해 말 대비 136곳이나 줄었습니다.

    온라인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고령층과 대면이 필요한 금융 서비스도 여전히 많다보니 소비자들의 원성이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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