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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은 이재명" "야당 탄압 수사"

"몸통은 이재명" "야당 탄압 수사"
입력 2022-10-03 06:08 | 수정 2022-10-0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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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치권 공방도 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 뇌물참사의 몸통이라며, 총공세를 펼쳤고,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욕설 정국을 벗어나기 위한 야당탄압 수사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은 검찰이 공소장에 이재명 대표의 '공모'를 적시했다는 건

    이 대표가 성남FC 의혹의 중심에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라며 총공세를 폈습니다.

    이 대표를 '뇌물참사의 몸통'이라고 칭하며, 당장 사퇴하라는 주장이 나왔고,

    비속어 논란에 대한 민주당의 공세와 외교장관 해임건의안 단독 처리도 모두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모면하려는 '얄팍한 물타기'라고 몰아붙였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손톱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169석이라는 숫자로 이재명 대표의 죄를 덮을 수는 없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성남시가 해체 위기에 몰렸던 성남FC를 인수해 성남시민, 지역기업들과 함께 살려낸 것이라며,

    욕설 정국을 벗어나려는 검찰의 야당탄압 수사라고 반발했습니다.

    [박성준/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성남FC의 역사를 부정하고 욕설 정국을 벗어나기 위해 범죄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검찰이 무슨 근거로 이재명 대표를 피의자로 적시했는지 의문입니다."

    민주당은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외교참사를 부각하는 논평을 잇따라 내며, 대통령의 사과와 외교 라인의 전면 쇄신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조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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