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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미분양 찬바람' 서울로 빠르게 북상 중

[뉴스 열어보기] '미분양 찬바람' 서울로 빠르게 북상 중
입력 2022-10-03 06:37 | 수정 2022-10-0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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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주택시장 침체가 본격화되면서 미분양 주택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한국일보입니다.

    ◀ 앵커 ▶

    주택시장에 ‘미분양 공포’가 청약 불패 지역으로 여겨지던 서울과 수도권까지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초 1만 5천여 가구였던 전국 미분양 주택이 올해 8월 말 기준 3만 2700여 가구로 2배 이상 급증했는데요.

    이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 미분양이 5,012가구로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청약 미달이 대거 발생하며 건설사도 공사 과정에서 자금난을 겪고 있다는데요.

    사업을 중단하기 어려운 주택사업 구조 상 대부업체에 손을 벌리는 건설사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신문은 주택 시장의 최악의 거래 침체와 미분양이 늘어나는 지금 상황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를 떠올리게 한다는 분석까지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기후변화로 모기 활동 기간이 길어지며,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가 한 달 넘게 지났는데도, 때아닌 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서울시 디지털모기측정기 DMS에 따르면, 9월의 하루 평균 모기 수는 2200여마리로 8월에 비해 오히려 25% 늘었는데요.

    모기는 기온이 27도일 때 가장 활발한데, 기후 변화로 가을까지 더위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강원도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와 말라리아 원충도 확인됐는데요.

    신문은 가을모기가 옮기는 말라리아 감염자 수도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자동차 출고 기간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현대기아차 가운데 출고 지연이 가장 심각한 차종은 제네시스 GV 80 가솔린 2.5T 모델로 계약하고 차량을 받기까지 2년 6개월 이상 걸리고요.

    파노라마 선루프 같은 옵션을 추가하면 출고 기간은 더 늘어난다고 합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납기 지연도 심각해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아반떼 하이브리드도 계약 후 2년 뒤에나 차량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달 출고를 시작한 전기차 아이오닉도 1년 6개월 넘게 출고가 지연될 거라는데요.

    반도체 수급난이 이어지자 현대차그룹은 차량용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등 자체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토스가 고객 80만명분의 개인정보를 팔아 292억원의 수익을 냈다는 소식입니다.

    고객의 은행과 증권사 계좌부터 보험 상품 가입 내역까지 민감한 금융정보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마이 데이터’ 사업자는 개인 정보를 합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데요.

    토스가 마이 데이터 사업권을 가지고 여러 법인 보험 대리점과 보험 설계사에게 개인정보 1명당 ‘6만 9천원’의 가격을 매겨 판매했다는 겁니다.

    금융당국은 개인정보 판매가 주업무가 될 것으로 보이는 경우 사업권을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사업권을 받은 이후에는 시정명령을 내리거나 허가를 취소하는 방식 외에 개인정보 판매를 막을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최근 3년 간, 장교를 육성하는 육군과 해군 공군사관학교의 입시 경쟁률은 낮아지고 자퇴 생도가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육사와 해사의 입시경쟁률은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요.

    공사의 입시경쟁률은 21.4 대 1로 작년에 비해 늘었지만, 2019년 48.7 대 1과 비교하면 크게 인기가 떨어졌습니다.

    자퇴하는 생도는 지난해와 비교해 육사와 해사 공사 모두 늘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병장 봉급 200만 원 인상 계획에 따르면 2025년에는 병사의 봉급이 소위의 봉급을 역전하게 되는데요.

    군 관련 공약에서 간부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된 것이 사관학교의 인기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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