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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플러스] 통신 광고도 '접수'‥어디까지 갈까?

[재택플러스] 통신 광고도 '접수'‥어디까지 갈까?
입력 2022-10-03 07:34 | 수정 2022-10-0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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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버추얼 휴먼', 가상인간의 활약상 종종 전해드리는데요.

    이젠 통신사 광고모델까지 진출했다고 합니다.

    장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뭘 봤는데?'
    "뭘 볼지를 계속 보고 있지."

    인기 아이돌과 친구처럼 자연스럽게 얘기를 나누는 이 광고 모델,

    사실은 3D 기술로 탄생시킨 얼굴과 몸은 물론 목소리까지 더빙이 아닌 AI 기술로 만들어낸 가상인간입니다.

    TV등 광고 시장 이른바 큰 손인 통신업계에서 배우나 스포츠 선수 등 톱스타가 아닌 가상인간이 발탁된 것은 처음입니다.

    지난해 금융 광고에 처음 등장하며 큰 성공을 거둔 가상인간의 활동 영역은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넷 TV의 웹드라마에 배우로 출연하거나 TV홈쇼핑에 쇼호스트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엔 공격적인 자금 동원력을 앞세운 게임업계까지 가세하며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게임 캐릭터를 만드는 기술을 앞세워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 영역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상인간은 기업이 계획하는 대로 자유롭게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데다가 스캔들 같은 돌발 변수가 거의 없다는 게 장점이라는 겁니다.

    2030년 가상인간 시장은 680조 원으로 10년 전보다 50배가량 성장할 것이란 예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부자연스러운 표현과 움직임, 실제 인간의 몸에 얼굴을 덧입혔다는 윤리적 논란과 팬들과의 제한적인 소통 등이 극복해야 할 과제로 꼽힙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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