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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략적 공세 단호히 대응"‥오늘부터 국정감사

"정략적 공세 단호히 대응"‥오늘부터 국정감사
입력 2022-10-04 06:15 | 수정 2022-10-04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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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부터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진행됩니다.

    이번 국감에서 여야는 각각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파헤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근거없는 정략적 공세에 단호하게 대응해달라"고 여당에 공개적으로 주문했습니다.

    신수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고위 당정 협의회.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비속어 논란에 대한 언론 보도와 야당의 외교장관 해임건의안을 '가짜뉴스'와 '정쟁'으로 규정하며 강대강 대응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면서 국정감사에서도 야당 공세가 그 어느 때보다 심할 것이라며 단호한 대응을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김대기/대통령 비서실장]
    "이번 외교장관 해임건의 같이 근거 없는 정략적인 공세에 대해서는 내각과 여권도 모두 단호하게 대응해주길 바랍니다."

    야당의 합리적 비판과 대안은 수용하겠다고도 했지만 무게는 단호한 대응에 실린 셈인데, 정국경색을 감수하더라도 비속어 논란을 이대로 돌파하겠다는 윤 대통령 의중이 반영된 걸로 읽힙니다.

    오늘부터 3주간 진행되는 국정감사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전임 문재인 정부 5년간의 정책 실패를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9월27일)]
    "이번 국감은 지난 문재인 정권 5년을 총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마지막 국감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외교 무능, 국정 무능을 파헤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9월29일)]
    "(국정감사를) 민생의 시간 그리고 윤석열 정권이 스스로 무너뜨린 공정과 상식을 살리는 시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정부 여당은 또, 여성가족부 폐지를 비롯한 정부 조직 개편 논의도 시작하겠다고 밝혀, 국감 기간 이를 둘러싼 공방도 예상됩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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