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키'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이 러시아의 래퍼는 최근 정부의 동원령에 반발해 극단적인 선택했습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의 보도인데요.
지인이 공개한 그의 휴대전화 메모장에 "무기를 들고 동족을 죽이고 싶지 않다"면서 동원령에 대한 반대 의사를 남겼습니다.
해당 소식이 SNS를 통해 퍼지자 그를 추모하는 글과 함께 푸틴 대통령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는데요.
한편 <인테르팍스> 통신은 러시아 극동 하바롭스크 지역 군사 작전에 동원된 수천 명의 예비군 가운데 절반은 잘못 징집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는데요.
논란이 일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군가 안보위원회 회의에서 "부분 동원령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실수를 바로잡고 재발을 막아야한다" 면서 사태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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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푸틴 동원령에 반발‥러시아 래퍼 극단 선택
[와글와글] 푸틴 동원령에 반발‥러시아 래퍼 극단 선택
입력
2022-10-0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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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10-0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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