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자율주행차 시대가 점점 더 우리 생활 속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 자율주행 셔틀 버스가 운행됩니다.
장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행인들이 차앞쪽에 나타나면 알아서 속도를 줄이고, 회전 구간에선 방향지시등을 스스로 켜서 운행 방향도 미리 알립니다.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시범 운행에 나선 8인승 자율주행 전기 버스로 '자율주행 대중교통'을 목표로 맞춤 제작됐습니다.
우선 3대가 정식 운행되는데 누구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예약하면 탑승할 수 있습니다.
청계천 일대 3.3km 구간을 20분가량 오가는데 요금은 무료입니다.
[노일환/42dot 차량개발 총괄매니저]
"카메라가 12대, 레이더가 전면에 3개, 후면에 3개 총 6개가 장착돼 있습니다. 8인승 차량으로는 최초의 국토부 승인을…"
경기도에서도 오는 12월 20명까지 탈 수 있는 자율주행 버스가 시범운행에 들어갑니다.
판교역 일대 6km 구간을 운행하게 되는데,
일반 버스처럼 정해진 정류장에서 탈 수 있고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위치정보나 도착시간도 실시간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 자율주행 버스에는 돌발상황에 대비해 안전관리요원이 탑승합니다.
서울 상암동 등 자율주행 시범지구 14곳에서도 앱을 이용해 택시처럼 자율주행 승용차를 호출해 탑승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5년을 목표로 레벨 4, 완전자율주행 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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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장재용

[재택플러스] 서울 도심 '운전자 없는' 버스 운행
[재택플러스] 서울 도심 '운전자 없는' 버스 운행
입력
2022-10-04 07:36
|
수정 2022-10-0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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