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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열릴 영화의 바다‥항해 준비 끝났다!

새로 열릴 영화의 바다‥항해 준비 끝났다!
입력 2022-10-05 06:24 | 수정 2022-10-0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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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부산국제영화제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됩니다.

    그동안 코로나 19로 축소되거나 온라인 운용되었던 프로그램이 모두 부활하면서 242편의 공식 초청작이 관객들을 찾습니다.

    이두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팬데믹을 넘어, 새롭게 회복을 선언한 부산국제영화제.

    그 서막을 알리는 전야제가 영화제의 발원지인 '비프광장'에서 펼쳐졌습니다.

    영화배우와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오는 15일까지, 영화제라는 배는 열흘간의 항해를 위한 돛을 달았습니다.

    영화제가 주로 펼쳐지는 영화의전당에선 하루 종일 준비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를 기점으로 새로운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용관/BIFF 이사장]
    "전 세계의 한국 문화원 같은 기관을 이용해서 동시에 온라인 페스티벌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 이런 것들을…"

    71개 나라에서 온 242편의 공식 초청작이 상영되는데 거리두기 없이 극장 내 좌석이 100%운영돼, 개·폐막식의 축제 분위기도 예년 모습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객과 영화인들이 공존하는 영화축제인 커뮤니티 비프는 3년 만에 본래의 모습을 갖추고 관객들과 소통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강정룡/BIFF 커뮤니티 비프 실장]
    "부산국제영화제가 만들어낸 복합문화축제인 커뮤니티 비프에서는 관객이 기획자가 되고, 관객이 프로그래머가 되고, 관객이 직접 함께 즐기는 주체가 되거든요."

    개막식은 오늘 저녁 7시 배우 류준열과 전여빈의 사회로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이란 하디 모하게흐 감독의 '바람의 향기'가 개막작으로, 일본 이시카와 케이 감독의 '한 남자'가 폐막작으로, 영화제의 시작과 끝을 알립니다.

    3년 만에 완전히 정상화되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영화의 바다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치고,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두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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