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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뉴스 열어보기] 서해사건 감사, 적법절차 안 거쳤다

[뉴스 열어보기] 서해사건 감사, 적법절차 안 거쳤다
입력 2022-10-05 06:38 | 수정 2022-10-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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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감사가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한겨레입니다.

    ◀ 앵커 ▶

    감사원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감사 착수가 감사원법을 어긴 만큼, 향후 관련자들이 징계나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감사원 최고의결기구에서 공식 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입니다.

    감사원법은 감사위원회의에서 주요 감사계획을 사전에 의결하도록 하고 있는데요.

    서해 사건 감사는 이런 절차를 무시한 상태에서 자료제출과 출석·답변 요구 등 각종 조사 권한을 행사해 직권남용 소지가 있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감사원은 지난달 최재해 감사원장 지시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TF팀을 뒤늦게 구성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이에 대해 감사원은 "상시 공직감찰 사항"이라면서 "일일이 감사위의 의결을 받는 건 현실에 맞지 않는 얘기"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에서 택시 기사들이 승객을 평가한 결과를 호출에 명시하는 일종의 '손님 화이트리스트'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유료 서비스에 가입한 택시기사에게만 콜카드 화면에 '좋아요 많은 손님'으로 표시되는데요.

    긍정적 평가를 받았는지에 따라 일부 택시기사가 승객을 골라 태울 수 있는 겁니다.

    이에 대해 카카오모빌리티는 해당 시스템이 '참고용'일 뿐이며 품질 개선을 유도하려는 취지였다는 입장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경향신문입니다.

    주로 일선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근무하는 스토킹 전담 경찰관 10명 중 6명이 다른 업무를 겸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올해 8월까지 스토킹 전담 경찰관 1명이 담당한 사건 수를 보면,

    서울 관악경찰서 62건 등 경찰관 1명이 40~60건을 맡은 경우가 여럿이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경찰이 내년 스토킹 전담 수사관 150여 명 증원을 요청했지만 정부는 단 한 명도 충원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직후 "전담 경찰관을 보강하겠다"고 발표했던 정부의 자가당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고 신문은 꼬집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이른바 '빚투'로 이미 대출 한도를 꽉 채워 카드사 현금서비스 등 금융권 이용도 어려운 청년들이 전당포나 중고마켓에 몰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휴대전화 같은 스마트기기는 물론, 급하게 집을 내놓기도 한다는데요.

    급하게 돈이 필요하지만 융통할 데가 없어 물건을 맡기고 몇십만 원이라도 받아간다는 겁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낮은 금리를 활용해 주식이나 코인에 과감히 투자했던 20대 대출 규모는 치솟는 금리 탓에 갈수록 늘고 있는데요.

    게다가 20대 대출자 중 3곳 이상의 금융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 비중도 16.4%로, 4년새 3.1% 포인트 늘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중앙일보입니다.

    다음달 열릴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본선 32개국 유니폼이 대부분 공개됐는데요.

    아즈텍 문명에서 영감을 받은 멕시코 유니폼에는 호평이 나오고,

    가슴에 단풍잎을 새긴 빨강 셔츠 형태의 캐나다 홈 유니폼은 최악의 디자인으로 손꼽힌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우리 홈 유니폼도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두려움 없이 맞서는 도깨비를 모티브로 디자인했고요.

    어깨 부분에는 검정색 호랑이 줄무늬 패턴이 있습니다.

    원정 유니폼은 검정색 바탕에 파랑 빨강 노랑 프린트 패턴이 추상화처럼 퍼져있는데 세계로 퍼지는 한류를 상징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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