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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성폭행' 정명석 4년 만에 또 구속

'신도 성폭행' 정명석 4년 만에 또 구속
입력 2022-10-05 06:45 | 수정 2022-10-0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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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가 외국인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앞서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10년간 옥살이를 하고 출소한 지 4년만입니다.

    윤웅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명석 JMS 총재가 4년 만에 또다시 구속됐습니다.

    대전지방법원은 상습준강간 등의 혐의를 받는 정 총재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대형 로펌 변호인단을 꾸려 3시간 넘게 변호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정 총재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취재진]
    "혐의 인정하십니까? 성폭행 혐의 인정하세요?"

    또 취재진을 의식한 듯 예정된 영장실질심사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취재진의 눈을 피하기도 했습니다.

    정 총재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외국인 여신도 등 2명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는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민영/피해자 측 법률대리인]
    "과거에도 정명석 총재가 도피한 전력도 있고, 도피하는 과정에서 추가 피해자들이 나왔던 것들을 감안해서 법원에서 잘 결정을 내려준 걸로‥"

    JMS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 총재가 지금까지의 사법 절차에 성실히 임했다며, 언론의 일방적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정 총재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또 다른 여성 5명이 추가로 고소할 계획입니다.

    정 총재는 앞서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4년 전인 지난 2018년 출소했습니다.

    MBC뉴스 윤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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