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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트러스 영국 총리 '감세·성장' 강조하며 정면 돌파

[이 시각 세계] 트러스 영국 총리 '감세·성장' 강조하며 정면 돌파
입력 2022-10-06 06:49 | 수정 2022-10-0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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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 감세안 철회로 취임 한 달 만에 위기를 겪고 있는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감세를 통한 성장 정책을 강조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5일, 트러스 총리는 버밍엄에서 열린 보수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감세는 도덕적, 경제적으로 옳다", "최우선은 성장"이라면서 연설 중 '성장'이라는 단어를 29번이나 언급했는데요.

    부자 감세 정책을 내놨다가 급철회하면서 보수당 내 분열이 심해지자, 감세를 통한 성장 정책을 계속 지지한다고 거듭 강조해 당권 강화에 나선 것을 보입니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셰일가스 추출 정책에 반대하며 트러스 총리의 대표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위가 벌어져 연설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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