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랬을까요?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바티칸 박물관 바닥에 조각상 2점이 나뒹구는데요.
그중 한 흉상은 받침대에서 완전히 떨어져서 조각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알고 보니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대화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미국인 관광객이 흥분해서 유물을 냅다 바닥에 내동댕친 건데요.
와장창 박살난 조각상은 서기 1세기에 제작된 흉상으로 약 1,900년 된 고대 유물입니다.
황당한 소동에 파손된 고대 흉상 2점은 박물관 복원 연구실로 옮겨진 상태인데요.
현지 경찰은 이 관광객을 체포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세계 3대' 바티칸 박물관 조각상 냅다 '내동댕이'
[와글와글] '세계 3대' 바티칸 박물관 조각상 냅다 '내동댕이'
입력
2022-10-07 07:16
|
수정 2022-10-07 07:16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