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하다고 알려진 원목가구가 마치 포탄이라도 맞은 듯 산산조각 났네요.
중국 광둥성에 사는 60대 여성이 지난해 큰맘 먹고 6,000위안 우리 돈 120만 원을 주고 샀다는데요.
알고 보니 시멘트 위에 얇은 나무을 붙인 가짜 가구를 집에 들인 겁니다.
매일 수건으로 닦고 광을 냈던 원목가구가 산지 1년도 채 안 돼 시멘트 가루가 떨어져 골칫덩이가 된 건데요.
더 황당한 건요, 가구점 주인은 가짜를 진짜로 속인 점을 정당화하며 조롱 섞인 답변을 했다는 겁니다.
그녀는 잘잘못을 가리기 위해 가짜 원목 가구를 촬영해 SNS에 공개했는데요.
현지 누리꾼들은 가짜를 진짜로 속여 판 상점 주인 탓인지, 판매자 말만 듣고 물건을 산 구매자 문제인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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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애지중지 닦던 원목가구‥알고 보니 시멘트로 채운 가짜
[와글와글] 애지중지 닦던 원목가구‥알고 보니 시멘트로 채운 가짜
입력
2022-10-1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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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10-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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