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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용기 군사분계선 접근‥F-35A로 대응

북한 군용기 군사분계선 접근‥F-35A로 대응
입력 2022-10-14 06:04 | 수정 2022-10-1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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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이 밤 사이 군용기 10여 대를 전술조치선 아래로 보내며 도발하고, 단거리 탄도미사일 한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 앵커 ▶

    우리 군도 즉각 대응에 나섰는데요.

    먼저 김재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의 심야 무력 시위가 시작된 건 어젯밤 10시 30분 쯤입니다.

    우리 군이 북한 적기 침투시 즉각 대응을 위해 설정해놓은 전술조치선을 북한 군용기 10여대가 넘어선 겁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군용기를 식별한 뒤 곧바로 F-35A 스텔스 전투기 등을 긴급 출격시키며 대응 기동에 나섰고, 2시간 가까이 대치가 이어지다 북 군용기들이 오늘 오전 0시 20분쯤 철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군용기를 동원해 대남 시위성 비행을 한 건 이달 들어서만 6일과 8일에 이어 세 번째.

    지난 6일엔 전투기 8대와 폭격기 4대 등 12대를 동원했고, 지난 8일엔 150대 남짓의 군용기를 동원해 대규모 연합훈련을 실시했지만, 전술조치선 이남까지 내려온 건 이번이 처음있는 일입니다.

    [조선중앙TV]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쟁 위기도 단호히 억제하고 주도권을 완전히 쟁취할 수 있게 핵전략 무력 운용공간을 계속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북한 군용기 10여대의 공중 도발은 2018년 9·19 군사합의 이후 최근접 위협 비행으로, 북한은 이 같은 무력 도발에 대해 지난달과 이달 각각 실시된 한미, 한미일 해상 훈련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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