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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중산층·고신용자 부채비율이 더 큰 폭 상승

[신선한 경제] 중산층·고신용자 부채비율이 더 큰 폭 상승
입력 2022-10-14 06:52 | 수정 2022-10-1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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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의 연이은'빅스텝' 단행으로 기준금리 3% 시대가 열린 가운데,

    저소득층이 아닌 중산층 이상 가구의 금융부채가 더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산층 이상에 해당하는 소득 기준 3분위에서 5분위까지의 처분가능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최대 29.9%포인트까지 늘어났습니다.

    이와 비교해 저소득층인 1분위와 2분위는 금융부채 비율의 오름폭이 작거나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신용등급별 가계대출 비중을 살펴봐도 최근 5년간 중저신용자의 가계대출 비중은 줄어든 반면, 고신용자의 대출 비중은 약 7% 상승했습니다.

    2017년 이후 부동산 가격 상승과 가상화폐 열풍, 그리고 유동성이 확대된 기간에 중산층 이상이 빚을 내서 더 많이 투자했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요.

    따라서 더 많은 대출을 받은 중산층 이상, 그리고 고신용자의 이자 부담 액수도 상대적으로 더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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