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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임박' 김근식 영장 청구‥다시 구속되나?

'출소 임박' 김근식 영장 청구‥다시 구속되나?
입력 2022-10-16 07:04 | 수정 2022-10-1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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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간 복역한 김근식에 대해 검찰이 또 다른 성폭행 혐의를 적용해 어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당초 내일 출소해 경기도 의정부 시에 머물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발이 거셌는데, 오늘 오후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재수감 여부가 결정됩니다.

    조재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검찰이 교도소에서 출소할 예정이었던 김근식에 대해 성폭력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근식으로부터 16년 전 성폭력을 당했던 피해자 1명이 최근 인터넷을 통해 김근식 관련 영상을 보고 가해자로 지목했고, 검찰이 최근 증거 관계 분석을 마친 뒤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범행이 중대하고, 거주지가 불분명해 도주 우려가 있고, 재범 위험성, 피해자에 대한 위해 우려 등을 고려했다"고 영장 청구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근식은 지난 2006년 수도권 일대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고, 월요일 형기를 모두 마치고 출소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마땅한 주거지를 찾지 못한 김근식이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법무부 산하 시설에서 거주하게 됐다는 소식이 최근 알려지면서, 해당 지역에선 거센 반발이 터져 나왔습니다.

    의정부시장은 김근식이 머물기로 한 법무보호복지공단 건물 앞에 천막을 세우고 아예 현장시장실을 차렸습니다.

    또 인근 도로를 폐쇄하는 등 모든 행정수단을 동원해 김근식의 이송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근 / 의정부시장]
    "우리 시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물리력을 동원해서 막을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해주셔야 우리는 막아낼 수 있습니다."

    김근식의 출소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면서 검찰이 서둘러 영장 청구라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김근식이 다시 수감될 가능성도 적지 않아보입니다.

    MBC 뉴스 조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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