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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호국훈련‥"북핵·미사일 위협 상정"

오늘부터 호국훈련‥"북핵·미사일 위협 상정"
입력 2022-10-17 06:12 | 수정 2022-10-1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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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 군이 오늘부터 28일까지 연례 야외기동훈련인 '호국훈련'을 실시합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다양한 위협을 상정해 훈련을 펼칠 계획인데요,

    이번 주는 중국의 당대회도 있는 만큼, 북한의 도발 행보가 잠시라도 소강 상태를 보일지가 관건입니다.

    조재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022년 호국훈련'이 오늘부터 오는 28일까지 실시됩니다.

    호국훈련은 매년 하반기에 연례적으로 우리 군이 시행하는 야외기동훈련으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다양한 위협을 상정한 훈련을 펼쳐, 전시와 평시 임무 수행 능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훈련에는 미국 전력도 동참해,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와 전투기 위협 비행, 9·19 남북군사합의를 위반한 포병 사격 등 이제껏 전례가 없었던 무더기 도발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주는 중국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을 발표하는 당대회 기간인 만큼, 북한이 고강도의 도발 행위는 자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중국의 '잔치' 기간엔 도발을 삼갔던 북한의 관례를 고려한 건데, 문제는 당대회가 끝나는 23일 이후입니다.

    국정원은 지난달 국회 보고에서 북한이 10월 16일에서 11월 7일 사이, 즉 미국의 중간선거 날짜 전까지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구체적인 날짜까지 예측한 바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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