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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선보인 봉황 모양의 비녀를 놓고 중국 일부 누리꾼들이 "중국 고유의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장원영이 최근 한 패션지 유튜브를 통해 봉황 모양의 은비녀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했죠.
그런데 이를 본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시비를 걸었는데요.
현지 매체에 봉황 모양이 들어간 비녀는 중국 고유 양식이라는 주장을 담은 글을 쓴 겁니다.
또 한국의 문화 도둑질은 흔히 볼 수 있는 일이지만 공인이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는데요.
이 글을 본 중국 일부 누리꾼도 '문화 강탈'이라며 동조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과 달리 봉황 모양의 비녀는 우리나라의 전통 장신구로 널리 사랑받아왔는데요.
비녀 머리를 용의 형상으로 만든 '용잠'이나 박쥐와 꽃 등을 한꺼번에 표현한 '떨잠'등과 함께 화려하고 아름다운 게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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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봉황문양은 중국 양식" 또 황당 주장
[와글와글] "봉황문양은 중국 양식" 또 황당 주장
입력
2022-10-2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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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10-2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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