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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민이 아실 것"‥'야당 탄압' 일축

윤 대통령 "국민이 아실 것"‥'야당 탄압' 일축
입력 2022-10-21 06:07 | 수정 2022-10-2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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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검찰의 수사가 야당 탄압이라는 민주당의 주장, 윤석열 대통령은 일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검찰 수사에 협조하라고 야당을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신수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 출근길.

    야권에 대한 검찰 수사가 '대통령실의 기획사정이자 정치탄압'이라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윤 대통령은 즉답을 피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저 역시도 언론보도나 보고 아는 정도고, 자세한 내용은 제가 수사 내용을 챙길 정도로 한가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실 개입 의혹에 선을 그으면서 야당의 주장이 정당한 지 국민이 알 거라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금의) 야당이 여당이던 시절에 언론사를 상대로 며칠 동안이나 압수수색을 했던 그런 것들을 좀 생각을 해보면, 그런 얘기가 과연 정당한 것인지 국민들이 잘 아실 거라고‥"

    윤 대통령 본인이 검찰총장이던 지난 2020년 검찰이 검언유착 의혹으로 채널A를 압수수색했던 사건을 언급한 겁니다.

    야당의 내로남불을 지적하면서 지금의 검찰 수사가 야당탄압이 아니라는 점을 우회적으로 강조한 걸로 해석됩니다.

    여당도 '법치'를 내세워 본격적인 압박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법 집행을 막는 건 공무집행 방해가 된다" "정당화 될 수 없다" 일제히 야당을 몰아세웠습니다.

    [정진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공무집행을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또 다른 범법 행위일뿐입니다. 이것은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법 앞에 성역이 없으니 수사에 응하라는 겁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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