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인도계 영국 총리에 인도 사회 '들썩'

◀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영 아나운서,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선출로 인도 사회가 크게 들떠있다고요.

◀ 이선영 아나운서 ▶

네, 인도계 이민자 가정 출신인 '리시 수낵'이 영국의 새 총리로 결정되자 인도의 언론이 잇따라 이 소식을 긴급 속보로 전했는데요.

수낵 영국 총리의 가족 사진 등을 공개하며 수낵 총리가 인도계 혈통임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인도 국민들 관심도 뜨거운데요.

"영국의 지배를 받았던 인도에서 영국 총리가 나왔다"며 "독립 75년 만에 역사적인 날"이라는 SNS 메시지를 올리는 등 인도 출신인 영국의 새 총리 탄생을 함께 기뻐했고요.

특히 인도인들은 수낵의 총리 선출 소식이 힌두교 최대 축제인 디왈리 당일에 나왔다는 점을 거론하며, 역사적인 날이라고 축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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