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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사상자 225명‥사망 149명·부상 76명

'이태원 참사' 사상자 225명‥사망 149명·부상 76명
입력 2022-10-30 07:42 | 수정 2022-10-3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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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스튜디오에 홍신영 기자 나와 있습니다.

    홍신영 기자, 총 사상자 수 먼저 짚어볼까요?

    ◀ 기자 ▶

    오전 6시 기준인데요.

    지금 현장에서는 경찰과 소방의 수색이 1차 수색이 끝난 것으로 되어서요.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는149명입니다.

    ◀ 기자 ▶

    사망자가 149명이고요.

    부상자가 76명입니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가 19명이 있고요.

    경상자가 57명이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외국인 사망자도 2명이 있고요.

    외국인 부상자도 20명이 포함된 것으로 집계가 됐습니다.

    이렇게까지 현재까지 집계된 사상자는 225명입니다.

    이렇게 부상자가 바뀐 거는요.

    병원에서 증상이 호전되면서 귀가한 사람들이 좀 있었고요.

    사망자가 3명 더 늘어난 거는 중상자 중에 사망자로 전환되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아까 19명이 지금 중상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러면 그 중상 환자들이 사망자로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인 겁니까?

    ◀ 기자 ▶

    심정지가 없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이송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조금 더 사망자는 늘어날 수있는 상황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사건 경위를 다시 한번 정리를 해볼까요?

    ◀ 기자 ▶

    어젯밤 10시 20분쯤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사람이 깔려 호흡곤란 환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그래서 해밀턴 호텔 앞에 도로에 수십 명이 쓰러진 채로 CPR, 심폐소생술을 받은 상황이었고요.

    당시 상황이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에 내리막길에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렸다고 하고요.

    4m의 좁은 골목에 인파들이 몰리면서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 앵커 ▶

    지금 실종자 접수를 서울시에서 받고 있다고요.

    ◀ 기자 ▶

    서울시가 지금 실종자 접수 전화를 19개의 회선을 가동하고 있고요.

    저희가 실시간으로 자막으로 그 번호를 계속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실종 많은 분들이 걱정이 되실텐데요.

    19개 회선을 이용해서 실종자를 접수하거나 신고할 수 있습니다.

    ◀ 앵커 ▶

    지금 피해자 연령대가 대부분 낮다고 나오고 있거든요.

    지금 연령층이 어떻습니까?

    ◀ 기자 ▶

    정확한 신원 파악은 아직 되지 않았지만 20대가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됐고요.

    10대도 포함돼 있는 걸로 지금까지는 집계가 됐습니다.

    ◀ 앵커 ▶

    아까 간호사님하고도 통화를 했었고요.

    제보자분들께서 많은 제보를 해주셨는데 그중에 특징이 청색증, 이런 증상이 있었다 이렇게 제보가 많이 됐는데요.

    그게 압사 사고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는 볼 수 없다 약간 이런 말이 있었는데 어떻습니까?

    ◀ 기자 ▶

    정확한 사인은 사실 밝혀져야 하지만 저희가 아까 현장에서 구조를 도왔던 현지 간호사분을 전화로 얘기를 나눴는데요.

    당시에는 구급 인력이 올 때까지심폐소생술을 구조대원들이 부탁을 했다고 하고요.

    당시에 말씀하신 것처럼 피부와 점막이 푸르스름하게 변하는 거죠.

    부상자들이나 사상자들이 청색증을 보였다고 하고요.

    그리고 맥박이 뛰지 않은 채 의식이 없는 상태가 공통적으로 발견이 됐다고 한 여기까지 상황입니다.

    ◀ 앵커 ▶

    사망자의 신원 파악은 지금 어느 정도 진행이 된 겁니까?

    ◀ 기자 ▶

    일단 사망자가 원효로 실내다목적체육관으로 이송이 돼서 신원 확인이 된 다음에 다음에 여기이태원 인근의 병원 20여 곳으로 분산 이송이 됐었는데요.

    지금은 원효로 실내체육관에서 신원 파악은 다 끝나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실내체육관에 있던 시신들은모두 신원 파악이 끝난 상태인

    건가요?

    ◀ 기자 ▶

    1차 신원 파악은 끝나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현장 기자한테 확인 되는 상황입니다.

    ◀ 앵커 ▶

    앞으로 경찰은 수사를 어떤 방향으로 진행을 할까요?

    ◀ 기자 ▶

    지금까지는 경찰에서 원인 조사를 할 겨를이 없었고요.

    일단은 현장을 수습하고 사상자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주력을 했고요.

    신원이 정확하게 파악되는 대로 원인 규명에 착수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지금 정부는 대응 방향을 어떻게 내놓고 있습니까?

    ◀ 기자 ▶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도 바로 새벽 2시 반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을 해서 광화문 서울 정부청사상황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 장관 등과 긴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고요.

    계속 신원 파악에 주력을 하고 현장 수습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앵커 ▶

    홍신영 기자 제보를 많이 받으셨을 텐데 제보 중에 어떤 이야기들이 있었는지 좀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 기자 ▶

    저희가 확인한 제보자들의 당시에 목격자 증언은요.

    현장에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사실 아수라장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공통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사람들이 도미노라고 하는데요.

    이게 겹겹이 쌓여 있어서 구조 자체도 쉽지 않았다는 말씀도 해주셨고요.

    그래서 현장에서는 또 구조 인력들이 너무 사상자가 많다 보니까 구조 인력이 부족해서 현장에서 목격하신 분들 아까 현장에 투입됐던 간호사분도 그렇고 모두가 같이 구조를 하는 상황이었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 앵커 ▶

    한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이태원에 몰리면서 사실 사고 접수 후에도 구급차가 현장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들었거든요. 맞나요?

    ◀ 기자 ▶

    사실 이게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거의 3년 만에 이런 거리 축제가 열리는 거잖아요, 핼러윈.

    그래서 당초 경찰도 금요일 저녁부터 하루 평균 1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은 했어요.

    그래서 여기 대비해서 성범죄라든가 불법 촬영이라든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대비책을 마련했다고 해요, 사전에.

    그런데 훨씬 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순식간에 이런 참사가 빚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홍신영 기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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