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먹통‥괴산 규모 2.9 여진

◀ 앵커 ▶

어젯밤 10시 반부터 인스타그램에서 접속 오류가 나타나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선 달리던 1톤 화물차에 불이 나 전소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차현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사진과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SNS인 인스타그램 화면이 텅 비어있습니다.

흰 바탕엔 "새로 고침을 할 수 없다"는 오류 메시지만 뜹니다.

어젯밤 10시 반부터 메타가 운영하는 글로벌 SNS인 인스타그램에서 접속 오류가 발생해 8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복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내 이용자 뿐만 아니라 해외 이용자들도 트위터 등 다른 SNS를 통해 "이유 없이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거나 "갑자기 계정이 정지됐다"며 잇달아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측은 "일부 이용자가 계정 접속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재 원인에 관해 조사 중이며,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고만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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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과 함께 흰색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대천 나들목 부근에서 도로를 달리던 1톤짜리 냉동탑차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차량 운전자는 밖으로 빠져나왔지만, 차량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2천 1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브레이크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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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 오후 5시쯤에는 경기 부천시 내동의 한 도금공장에서 작업 중 갑자기 폭발 사고가 발생해 직원 2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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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 새벽 2시 반쯤엔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다행히 소방 당국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없었습니다.

MBC뉴스 차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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