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박주린

전병우 '역전포·결승타'‥키움,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

전병우 '역전포·결승타'‥키움,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
입력 2022-11-02 06:52 | 수정 2022-11-02 06:53
재생목록
    ◀ 앵커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선 키움이 대타 전병우의 맹활약으로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오늘 2차전이 열립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포스트시즌 5경기 연속 매진 행렬 속에 SSG가 먼저 기세를 올렸습니다.

    2회 김성현의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엔 최정의 솔로포로 한 점 더 달아났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키움은 안우진이 손가락 부상으로 일찌감치 강판되는 불운까지 겹쳤습니다.

    하지만 SSG 선발 김광현에게 고전하던 키움이 5회 대반격에 나섰습니다.

    상대 실책과 부정확한 송구를 틈 타 한 점 따라 붙었고, 포수가 공을 뒤로 빠뜨린 사이 한 점 더 뽑아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후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양 팀은 마지막까지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9회 초 한 점 뒤진 키움이 대타 전병우의 역전 투런포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는 듯 했지만, 9회 말 이번엔 SSG의 대타 김강민이 거짓말같은 솔로포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김강민은 포스트시즌 최고령 홈런 신기록까지 세웠습니다.

    하지만 결국 해결사는 키움 전병우였습니다.

    연장 10회 2사 1,2루에서 적시타를 터뜨리며 한 점차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병우/키움 (1차전 MVP)]
    "'(공이) 높게 오면 돌린다' 생각하고 돌렸는데 그게 배트 중심에 잘 맞은 거 같아요. 홈 밟고 들어가는데 푸이그가 뛰어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달려가서 안겼던 것 같아요."

    오늘 인천 문학에서 열리는 2차전 선발로 키움은 애플러를, SSG는 폰트를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