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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맞벌이 가구 비중이 역대 최대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맞벌이 가구는 582만 3천 가구로 10년 전과 비교해 58만 가구 늘었습니다.
배우자가 있는 전체 가구 중에서 맞벌이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46.3%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요.
맞벌이 가구의 증가세는 갈수록 팍팍해지는 살림살이 때문일 텐데요.
올해 2분기 기준 맞벌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761만 원으로 외벌이 가구 수입보다 1.58배, 약 277만 원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맞벌이 가구는 교육과 세금, 교통, 외식 부문 등에서 외벌이 가구보다 더 많은 돈을 썼고요.
가정 내에서 주로 소비하는 식료품이나 주거·수도, 보건 분야에 쓰는 지출은 둘 간의 격차가 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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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선한 경제] 맞벌이 가구 비중 46.3% 역대 최고
[신선한 경제] 맞벌이 가구 비중 46.3% 역대 최고
입력
2022-11-0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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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11-0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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