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4대 연쇄 충돌‥영아 학대 친모 구속

◀ 앵커 ▶

어젯밤, 대전 호남고속도로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서울에선 4개월 된 영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친모가 구속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건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승용차 한 대가 오른편이 완전히 찌그러진 채로 옮겨집니다.

또다른 승용차도 차량 앞부분이 크게 손상된 상태입니다.

어젯밤(10일) 11시쯤, 대전시 전민동의 호남고속도로 북대전나들목 인근에서 6.5톤 택배 차량과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몰던 35살 남성과 71살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사고 여파로 논산 방향 차량 통행이 1시간 가량 지연됐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부주의로 앞서가던 택배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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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4개월 된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친모가 구속됐습니다.

이 여성은 서울 강북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4개월 된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었는데, 지난 7일 아이가 숨을 쉬지 않자 근처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의료진은 아이에게 사망 판정을 내리고 학대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친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아이가 영양실조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부검의 구두 소견을 토대로, 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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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0일) 10시쯤, 경남 의령군 봉수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5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MBC뉴스 김건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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