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G20 정상회의가 시작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식량·에너지·안보, 보건 위기 극복과 관련해 연설하는데,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첫 대면에 관심이 쏠립니다.
발리 현지에서 신수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발리에서 G-20 정상회의의 막이 오릅니다.
환영식을 시작으로 분야별 정상회의 세션이 이어지는데, 윤석열 대통령도 두차례 연설을 합니다.
윤 대통령은 식량·에너지·안보 분야, 그리고 보건 분야에서 의제 발언을 합니다.
세계 정상들이 글로벌 복합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윤 대통령의 구상을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오늘 가장 주목되는 것은 윤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만남입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뒤 시 주석과 전화 통화를 한 적은 있지만 만난 적은 없습니다.
대통령실은 한중정상회담 계획을 밝히지 않았는데, 여러 정상이 모이는 만큼 약식회담 가능성이 조심스레 제기됩니다.
앞서 한미일 3국은 '프놈펜' 성명에서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 "힘에 의한 현상 변경 반대"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한·미·일, 북·중·러의 대결 구도가 선명해지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시 주석을 만나 한중 관계의 첫 단추를 어떻게 꿸지 주목됩니다.
한편 하룻동안 민항기 이동으로 취재에 어려움을 겪었던 MBC 취재진은 어젯밤 늦게 발리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뒤 첫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오늘 밤 늦게 한국으로 출발합니다.
이번주 국내에서도 네덜란드·스페인과의 정상 외교를 이어가는 한편, 숙제로 남아있는 10·29 참사 진상규명에도 주력할 전망입니다.
발리에서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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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수아
G20 정상회의 개막‥한중 정상회담 개최 주목
G20 정상회의 개막‥한중 정상회담 개최 주목
입력
2022-11-1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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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11-1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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