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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속속 입성‥비공개 훈련 전환

카타르 속속 입성‥비공개 훈련 전환
입력 2022-11-16 06:16 | 수정 2022-11-1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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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월드컵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오늘 카타르에 입국하는 가운데 대표팀은 훈련을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수비의 핵심 김민재 선수는 철벽 수비를 다짐했습니다.

    도하 현지에서 정규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날 대표팀에 합류한 김민재와 황인범,

    허벅지 근육에 불편함을 호소한 황희찬과 김진수는 사이클로 가볍게 몸을 풀었습니다.

    첫 날 전체 훈련을 공개했던 것과 달리 대표팀은 초반 15분 간만 취재를 허용했습니다

    이탈리아 리그에서 나폴리가 리그 선두를 달리는데 힘을 보태며 '괴물 수비수'란 수식어가 붙은 김민재는 소속팀 경험을 동료들과 공유하겠다며 희생과 헌신을 강조했습니다.

    [김민재/축구대표팀]
    "이탈리아 리그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경험들과 템포 이런 것들을 경기장에서 이행할 수 있게 수비 상황에 대해서 공유할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나폴리에서 연일 풀타임을 뛰면서 체력에 대한 우려도 나오지만, 김민재는 생애 첫 월드컵에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김민재/축구대표팀]
    "시간이 많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하루 빨리 합류해 팀과 함께 운동하고 싶다"

    '벤투호의 황태자'로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질 황인범도 몸 상태가 최고라며 발베르데와 벤탄쿠르 등 우루과이의 쟁쟁한 미드필더들과의 대결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황인범/축구대표팀]
    "축구는 그런 이름값으로 하는 게 아니라고 항상 느껴왔고 그런 모습들을 저희가 증명을 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오늘부터 비공개 훈련을 실시하며 전술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도하에서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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