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방탄소년단 'BTS'가 미국 '그래미 어워즈' 2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3년 연속 후보로 지명된 건데요.
올해는 수상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구나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65회 '그래미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열린 후보 발표 행사에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와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로 호명된 겁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이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그래미 트로피에 도전하게 되면서 이번엔 수상까지 이뤄낼 수 있을지 국내외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수상을 노립니다.
또, '옛 투 컴'이라는 곡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지난 5월에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3관왕에 오르며 6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트로피를 차지한다면, 방탄소년단은 미국의 모든 주요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수상한 한국 최초의 가수가 됩니다.
한편,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이 제기돼 기대를 모았던 걸그룹 블랙핑크는 내년 시상식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제65회 '그래미 어워즈'는 현지시간 기준 내년 2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구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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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구나연
그래미 2개 부문 후보‥K팝 최초 수상하나?
그래미 2개 부문 후보‥K팝 최초 수상하나?
입력
2022-11-1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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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11-1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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