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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편한 군부대'에 근무 고위공직자 아들 2배

[뉴스 열어보기] '편한 군부대'에 근무 고위공직자 아들 2배
입력 2022-11-17 06:34 | 수정 2022-11-1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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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고위공직자 아들이 비교적 편한 군부대에서 근무하는 비율이 2배 가량 높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경향신문입니다.

    ◀ 앵커 ▶

    경향신문 데이터저널리즘팀 다이브에 따르면 고위공직자 아들들이 근무환경이 좋다고 알려진 부대에 더 많이 복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는데요.

    국방부와 각군 직할부대는 상대적으로 근무환경이 좋아 병사들이 선호하는 근무처라고 합니다.

    고위 공직자 아들들은 전체 장병보다 국방부 및 각군 직할부대 근무 비율이 2배 가량 높았다고 합니다.

    또, 고위공직자 아들들의 현역 판정비율은 전체 병역의무 대상자의 현역 판정 비율보다 4.2%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기에 아버지가 기관장이거나 관계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동안 해당기관에서 복무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이태원 참사 여파와 비대면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영향으로 올해는 수능 특수가 사라졌다는 기사입니다.

    방역 지침 완화로 3년 만에 '수능 특수'를 노렸던 관련 업계와 자영업자들이 이번에도 이태원 참사 여파로 조용한 수능일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는데요.

    고물가, 고금리 영향으로 경제가 어려운 데다 코로나 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예전만큼 합격 기원 선물을 많이 주고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찹쌀떡, 초콜릿 등 합격 기원 선물을 팔던 제과업계도 수능 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데요.

    또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는 만큼 유통업계도 떠들썩한 판촉행사를 자제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국일보입니다.

    청년층 노동자가 많이 근무하는 스타벅스 같은 프랜차이즈가 줄줄이 노동법을 위반했다는 소식입니다.

    정부가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맥도날드, 롯데리아 등 청년층 노동자가 많이 일하는 6개 브랜드 프랜차이즈 매장에 대해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264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이 적발됐습니다.

    노동자들은 연장, 야간, 휴일 근로 수당을 떼이거나 쉬는 날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했고 회사가 멋대로 근무일정을 뒤바꿔 불규칙한 생활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는데요.

    또 최저임금 위반, 서면근로계약 미체결, 임금명세서 미교부 사례 등도 수두룩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업 특성상 고객으로부터 폭언, 폭행을 당하더라도 별다른 보호 조치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올해 지급된 범죄 신고자 구조금은 0건이라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범죄신고자법에 따르면 신고자 본인이나 친족 등이 범죄신고로 보복을 당할 우려가 있어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나 정신적 고통을 받을 경우 구조금을 받을 수 있는데요.

    세계일보 취재에 따르면 올해 구조금을 받은 범죄 신고자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17년에는 13건이 지급됐으나, 2018년에는 2건으로 감소하고 지난해는 1건에 불과했습니다.

    범죄신고자들은 구조금 제도가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수사기관 역시 이를 범죄신고자에게 고지해야 할 의무가 없다보니 제도가 사문화하고 있다는 지적나오고 있다는데요.

    전문가들은 보호 가능한 신고자의 범위를 넓히고, 수사기관이 범죄신고자에게 권리 고지를 의무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가 강조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환율과 자재값 상승으로 일본 기업들의 엔저도산이 속출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엔저 도산은 엔화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 가격 증가로 인해 기업이 도산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최근 중소, 영세 기업을 중심으로 엔저도산이 확산되고 있다고합니다.

    대기업 및 상사는 수출 호조, 환차익 증가로 막대한 이익을 거두고 있지만 작은 기업일수록 엔화 환율 급변동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원자재값 상승을 이기지 못한다는데요.

    올해 10월까지 엔저에 따른 도산 기업수는 21곳이며 10월 한 달에만 7곳이 도산을 당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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