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제 끝난 수능에서, 국어는 지난해보다 쉬었고 수학은 지난해만큼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번 주말부터는 대학별 고사가 본격 시작되는데요.
정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에 이어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진 두번째 수능.
수험생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서민지 / 수험생]
"국어는 조금 그래도 할 만 했던 것 같고.."
[김유빈 / 수험생]
"수학이 제일 어려웠고 영어가 그나마 저한테는 제일 쉬웠던 것 같습니다."
수능 출제위원단은 예년 출제 기조를 유지했으며 EBS와의 체감 연계도를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박윤봉 / 수능 출제위원장]
"(EBS교재) 체감 연계도를 올림으로써 학생들이 조금 더 수월하게 문제에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영역별로는 국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용진 / 동국대사범대부속여고 교사]
"상대적으로 난도가 높았던 2022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에 비해서 조금 쉽게 출제되었고.."
다만 수학은 지난해 만큼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돼 대입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이사]
"문·이과 모두 수학 점수 상황에 따라서 어떤 변별력이 많이 좀 차이가 날 수 있다.."
수능이 끝나고 당장 이번 주말부터는 대학별 고사가 줄줄이 이어집니다.
서강대와 성균관대 등 주요 대학들의 수시 논술과 면접이 본격화하는데, 코로나 재유행 속에 최대 20만 명 가량이 대거 이동할 것으로 보여 대학마다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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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영훈
"수학, 지난해만큼 어려워"‥주말 수험생 대이동
"수학, 지난해만큼 어려워"‥주말 수험생 대이동
입력
2022-11-1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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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11-1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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