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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서 버스 추돌로 1명 사망·31명 부상 외

경부고속도로서 버스 추돌로 1명 사망·31명 부상 외
입력 2022-11-21 06:12 | 수정 2022-11-2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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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와 승합차 등 5대가 잇따라 추돌해, 1명이 사망하고 승객 31명이 다쳤습니다.

    골프용품 제조공장에선 불이나 소방관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신수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버스 앞유리가 산산조각이 나 있고 그 뒤로 또 다른 버스와 승합차가 꼬리를 물고 부서져 있습니다.

    승객들은 고속도로 가운데서 오도 가도 못한 채로 서 있습니다.

    서울로 향하는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나들목 부근에서 추돌 사고가 난 건 어젯밤 8시 반쯤.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버스 3대와 승합차 2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58살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버스 승객 123명 가운데 31명이 얼굴이 찢어지는 등의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편도 4개 차로의 일부 차선이 3시간가량 통제되면서 통행도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버스가 차량 정체 상황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연쇄 추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젯밤 11시쯤에는 충북 음성군 대소면의 한 골프용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3시간 만에 불을 껐는데, 진화 작업 중 소방관 2명이 다쳤습니다.

    이 불로 공장 총 3개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5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서 펑 하는 소리가 들렸다는 공장 관계자의 최초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액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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