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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모두를 화나게 한 '주문 메모'

[와글와글] 모두를 화나게 한 '주문 메모'
입력 2022-11-21 06:53 | 수정 2022-11-2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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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지난 주말, 한 중고 거래 커뮤니티 게시판에 '배달 앱 주문 메모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과 주문 영수증 사진 한 장이 올라왔는데요.

    '고객 주문 메모'란에 적힌 주문자의 황당한 글이 온라인상에 빠르게 퍼지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한 중고 거래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영수증 사진입니다.

    한 손님이 프라이드 통다리 두 조각과 소스 두 개, 햄버거 세트를 주문하면서

    고객 주문 메모에, "최저 시급 받으면서 열심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저와 여러분 위치의 변화는 없을 겁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당시 주문을 받은 아르바이트생은 '휴학하고 잠깐 아르바이트 중인데, 도대체 왜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일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속상해했다는데요.

    누리꾼들은 '마음이 얼마나 가난하면 이런 행동을 할까','같은 동네인데 부끄럽다' 같이 대부분 어이없다,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고요.

    일부 누리꾼은 메모를 남긴 손님의 주소지 집값을 검색하고, '얼마나 대단한 곳에 사나 했다'며 문제 행동을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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