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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한민국"‥광화문에서도 외친다

다시 "대~한민국"‥광화문에서도 외친다
입력 2022-11-23 07:00 | 수정 2022-11-2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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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카타르월드컵에서도 광화문광장에 붉은 함성이 울려퍼지게 됐습니다.

    서울시가 사용을 허가한 건데요.

    내일 첫 경기부터 뜨거운 응원 열기가 예상됩니다.

    이유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월드컵 때마다 붉은 티셔츠와 태극기가 거대한 물결을 이뤘던 서울 광화문 광장.

    올해도 광화문광장은 붉은 물결로 채워지게 됐습니다.

    대표팀 공식 응원단 '붉은 악마'가 서울시에 낸 광화문광장 사용신청서가 닷새만에 심의를 통과한 겁니다.

    서울시는 "야간 시간대 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동선 관리 등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광화문광장 사용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응원전이 열리는 곳은 세종로 서울정부청사 앞부터 세종대왕 동상까지 약 100m 구간.

    붉은 악마는 경기당 1만여 명 안팎이 응원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당일 인근 버스 정류소를 폐쇄해 경유 버스들을 무정차 통과시키고, 지하철 광화문역도 혼잡 상태에 따라 무정차를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지자체들도 속속 응원전 준비에 나서, 인천은 축구전용경기장과 송도 컨벤시아에서, 수원은 월드컵경기장에서 단체응원전을 열기로 했습니다.

    응원전이 열리는 이곳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는 최대 4만 3천 명의 관중들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안병대/수원월드컵경기장 마케팅 팀장]
    "많은 관람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돼서 관람객들의 안전 관리, 동선 관리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관련 기업들과 영화관들도 비교적 인원 통제와 안전관리가 수월한 실내에서 단체 응원을 열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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