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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카타르는 지금] 일본, '전차군단' 독일과 첫 경기

[카타르는 지금] 일본, '전차군단' 독일과 첫 경기
입력 2022-11-23 07:21 | 수정 2022-11-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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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나라의 영원한 라이벌이죠.

    일본 대표팀이 오늘 밤 최강 '전차군단' 독일을 상대로 월드컵 첫 경기를 펼칩니다.

    일본이 속한 E조는 2010년 월드컵 우승국인 '스페인'과 2014년에 우승한 '독일'이 포진해 있고요.

    북중미의 다크호스로 꼽히는 '코스타리카'까지 포함돼 있어서 일본이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독일은 월드컵 본선에서만 10골은 넣은 토마스 뮐러와 '거미손'으로 불리는 마누엘 노이어 등 최정예 선수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독일을 2대 0으로 꺾었었죠.

    과연 일본도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인데요.

    일본 대표팀 선수 26명 중 19명이 유럽에서 뛰고 있는 만큼 선수 개개인의 기량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앵커 ▶

    '웨일스의 영웅' 가레스 베일이 찬 공이 시원하게 골문 구석으로 꽂힙니다.

    어제 열린 웨일스와 미국의 경기에서 웨일스는 베일의 패널티킥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는데요.

    웨일스가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 건 무려 64년 만이라고 하죠.

    그만큼 특별한 월드컵일 텐데 이런 웨일스에 페널티킥으로 첫 골을 안겨준 베일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나를 의심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페널티킥에 "압박감은 느꼈지만,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는 건 내 책임이자 의무"라고 전했습니다.

    ◀ 앵커 ▶

    보통 점수가 앞서고 있을 때 살짝만 부딪혀도 그라운드에 누워 고의로 시간을 끄는 전략을 이른바 '침대축구'라고 하죠.

    이번 월드컵에선 이 침대축구가 사라질 전망입니다.

    한 통계전문사이트(옵타)의 분석 결과 그제 열린 잉글랜드와 이란전에는 추가시간이 무려 27분 16초나 주어졌다고 합니다.

    선수가 그라운드 위에 쓰러져서 지체된 시간을 정확히 계산해 반영했기 때문인데요,

    지난 6월 추가 시간을 엄격하고 현실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밝힌 FIFA의 방침에 따른 것이라는데, 이렇게 되면 침대축구를 해도 별로 이득 될 게 없겠죠.

    ◀ 앵커 ▶

    오늘 열리는 경기 안내해드립니다.

    저녁 7시에는 '아틀라스의 사자' 모로코와 2018 러시아월드컵 준우승국인 크로아티아의 대결이 펼쳐지고요.

    밤 10시에는 '전차군단' 독일과 일본이 맞붙습니다.

    내일 새벽 1시에는 '무적함대' 스페인과 코스타리카의 경기가 열리고요.

    새벽 4시에는 벨기에와 캐나다가 승부를 겨룹니다.

    지금까지 '카타르는 지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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