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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앞두고 또 총격‥"총기 규제해야"

추수감사절 앞두고 또 총격‥"총기 규제해야"
입력 2022-11-24 06:40 | 수정 2022-11-2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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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대형마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범인 포함 7명이 숨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애도 성명을 내고 총기규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의 대형마트.

    추수감사절을 이틀 앞둔 밤 10시쯤, 직원 휴게실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휴게실에는 교대근무를 위해 직원들이 모여있었는데, 범인이 권총을 쏴 6명을 살해했습니다.

    4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범인도 마트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브리아나 테일러/목격자]
    "고개를 들어보니 매니저가 돌아서서 문을 열고 휴게실에 있던 사람들을 향해 총을 쐈어요. 신의 은총으로 저는 총알을 피했습니다."

    범인은 총상을 입고 숨진채 발견됐는데,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마크 솔레스키/버지니아주 체서피크 경찰서장]
    "체서피크 경찰이 용의자의 집을 수색했고, 버지니아 주 경찰도 투입됐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콜로라도주에서는 성소수자 클럽에서 총기 난사로 5명이 숨졌고, 이달 초에는 버지니아대학교에서 미식축구팀 선수 3명이 총격으로 숨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총기 범죄에 맞서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추가 총기 규제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6월 신원조회를 강화하는 내용의 총기규제 법안에 서명했지만 총기 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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